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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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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법정 모두진술 전문

Edward/기억하기 위한 기록 2010. 3. 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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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판사님.

저는 오늘 생애 두 번째로 법정에 섰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1년 전,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투옥되어 생사를 넘나드는 고문을 당하고 법정에 섰던 것이 첫 번째입니다. 그때는 독재권력 앞에 목숨을 내 놓아야 하는 상황이 무섭고 두려웠지만,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서민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신명나게 일하다 잡혀왔기에 수의를 입은 제 자신이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법정에 선 저는 한없이 서글프고 착잡한 심정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시련에 부딪혔습니다. 독재의 시절에서 목숨을 걱정하기도 했고, 때로는 지독한 가난도 겪었습니다. 그 때마다 고통스럽고 힘들었지만 한 번도 타협하거나 회피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시련을 통해 저는 끊임없이 단련되었습니다. 숱한 시련들 속에서 절망하지 않고,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다만 주어진 삶을 진실 되게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 세월이 지금의 한명숙을 만들었다고 자부해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맞닥뜨린 시련은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것입니다. 검찰 기소에 의해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를 뒤집어 쓴, 전 국무총리가 되어있는 것입니다. 부패와 비리, 제 인생에는 결코 들어올 수 없다고 생각했던 말이, 감히 상상할 수조차 없는 일이 제게 일어난 것입니다. 이전처럼 저의 신념과 행동의 올바름을 주장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뇌물수수’라는 모두가 경멸해마지 않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법정에서 싸워야 하는 구차한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감히 말씀드리건대, 저는 지금까지 제가 살아온 삶과 양심을 돈과 바꿀 만큼 세상을 허투루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가난해도 항상 희망을 잃지 않았으며, 한때나마 제가 가졌던 지위를 자랑하거나 허세를 부려 본 바도 없었습니다. 이 사건이 보도된 후 저는 국민을 향해서 “인생을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저에게 단순한 언어적 수사가 아닙니다. 저의 살아온 삶 전체를 건 절규였습니다. 저에게는 최초의 여성 총리라는 화려한 경력보다는 저를 지탱해 온 삶의 진실이 더욱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판사님.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검찰의 공소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5만 불을 받지 않았습니다. 저는 남의 눈을 피해 슬쩍 돈을 받아 챙기는 그런 일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할 줄도 모릅니다. 또 남의 돈을 스스럼없이 용돈처럼 받아쓰는 문화에 익숙하지도 않습니다.

더구나 국가 공공시설인 총리공관에서 벌어진 오찬 자리에서, 비서관과 경호관들이 지근거리에서 지켜보는 그런 자리에서 돈을 받는다는 것은 저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입니다.

2006년 12월 20일 총리공관 오찬은 정세균 산자부 장관의 사의표명 후 지인들끼리 가진 송년회 성격의 조촐한 점심식사 자리였습니다.

12월12일 국무회의 후, 정세균 장관은 총리집무실을 방문하여 장관직을 사임하고 당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하여 상의하였습니다. 이후 대통령과 의논하여 후임 장관까지 내정되어 있었습니다. 12월 20일 오찬 시에 정 장관은 내부적으로는 이미 퇴임을 확정한 상태였고, 12월29일 공식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퇴임하는 장관에게 총리가 인사 청탁을 한다는 일이 상식에 맞는 일이겠습니까? 정세균 장관과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오찬자리를 마련했다는 검찰의 사건구성 설정 자체가 본말이 전도된 것입니다.

저는 국무총리 임기 중에 국회의원 신분을 겸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활동하는데 돈이 필요했다면 후원회를 통해 모금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총리 재직 중 논란을 피하기 위하여 아예 후원회 계좌를 폐쇄하기까지 했습니다. 특별히 총리로서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 이외에 따로 돈을 모아서 쓸 만한 필요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제 인생을 통해, 최초의 여성총리라는 지위로 인해 원하든 원치 않든 민주주의를 이룩한 사람들에게, 여성계에게, 상징적 인물이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도덕성을 잃으면 이것은 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저를 바라보고 온 사람들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일입니다. 저는 그 책임감과 내가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도덕적 소명감을 매순간 자각하며 살아왔습니다. 또한 한국 최초의 여성총리로서 제가 일을 잘하고 깨끗해야만 후배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고 자라나는 우리 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더구나 국무총리는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모든 공무원을 통할하고 지휘하는 자리입니다. 총리의 자세가 흐트러지면 공무원의 기강도 무너지고, 따라서 나라의 질서도 어지러워집니다. 저는 이런 막중한 책임감과 중압감으로부터 한시도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항상 자기관리를 철저하게 해 왔습니다. 그런 저에게 총리공관에서의 5만 불 뇌물 수수라는 혐의는 너무나도 부당하고 악의적인 날조입니다.

존경하는 판사님.

저는 그동안 검찰 소환에 불응했고 수사 과정에서 묵비권을 행사했습니다. 그렇게 떳떳하면 검찰 조사에 적극 응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묵비권은 피의자의 권리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당시의 부당한 검찰 수사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저에 대한 수사는 조사과정을 통해서가 아니라 언론플레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익명의 가면을 쓴 누군가에 의해서, 재판이 시작되기도 전에 심지어는 수사가 종결되기도 전에 제 혐의 내용이 샅샅이 구체적으로 때로는 내용을 조금씩 바꾸어가면서 언론에 유출되었습니다. 일부 언론의 보도 속에서 저는 이미 범죄자가 되어 있었고 저의 인격과 명예는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검찰조사는 진실을 밝히는 공정한 절차가 아니라 요식절차에 불과했습니다.

저의 권리를 전혀 보장하지 않는, 피의사실을 조금씩 흘림으로써 저에 대한 언론의 매도를 이끌어냈던 부당한 수사에 응할 수가 없었습니다. ‘뇌물수수’라니 이 무슨 해괴한 날조입니까? 이것은 저 한명숙의 살아온 삶 전체를 난도질하는 음해입니다. 참담한 심정에 가슴이 무너집니다.

하지만 저는 국정의 중심에서 장관과 총리를 지낸 사람으로서 사법부의 권위를 존중하는 마음에는 추호의 흔들림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에 응하였고 다만 부당한 수사에는 여전히 협조할 수 없다는 것을 명백하게 하기 위해 피의자로서 당연한 권리인 묵비권을 행사한 것입니다. 저는 이제 법정에 섰습니다. 법 절차의 정당성과 사법부의 권위를 존중하며, 본 법정에서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성실히 재판에 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제가 곽영욱씨를 알게 된 것은 2000년, 그가 당시 어려웠던 여성계를 선뜻 도와주었던 일이 인연이 되어서입니다. 그 뒤로 그저 기업을 잘 운영하는 기업인 정도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알고 지냈을 뿐, 어떤 청탁을 서로 간에 할 정도로 허물없는 가까운 사이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에서 그가 저에게 5만 불의 뇌물을 주었다는 진술을 했다는 사실에 처음엔 너무도 경악했고 분노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에서 그를 만났을 때, 그가 검사의 포로가 되어 있다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그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로 병약하고 공포에 내몰려 있었습니다.

“살려 주세요 검사님, 저 죽을지도 모릅니다.”라고 애원하는 처절한 모습을 봤습니다. 한명숙 표적수사에 얼마나 모진 고초를 당했으며 얼마나 재산과 생명의 위협을 느꼈으면 그런 터무니없는 거짓진술을 했을까 하는 생각에, 인간적으로는 안타깝고 동정이 갔습니다. 이러한 궁박한 상황에서 그의 약점을 잡아 받아낸 진술 하나 만을 가지고 저를 몰아붙이고 있는 검찰의 수사는 재판과정을 통하여 그 허구가 명명백백히 밝혀지리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판사님.

저는 지금 이 순간, 살아온 모든 인생을 걸고 제가 평생을 지켜온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죄의 유무를 따지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살아 온 삶 전체를 심판받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제가 가진 재산이라곤 지금까지 살아 온 삶 밖에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 저 역시 살아 온 삶이 소중합니다.

저는 신앙인으로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직 진실만을, 양심의 소리만을 말하겠습니다. 제가 하지 않은 일을 하지 않았다고 증명하는 일은 난감하고 가슴 답답한 일입니다만, 진실한 마음가짐으로 재판에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정의와 공평의 눈으로 진실을 밝혀내실 판사님의 혜안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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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 없는 한숨과...한숨 밖에 쉴수 없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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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미네르바 글[2008.06.26.]

Edward/기억하기 위한 기록 2009. 7. 1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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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퇴진]아마추어 정권의 100일 경제 파탄 시나리오.. [0] 미네르바
번호 225858 | 2008.06.26 IP 211.49.***.104 조회 410

이..명..박...그는 과연 누구인가.......
한 국의 산업화의 신화로 포장된........... 고 정주영 옹의 그늘 밑에서 20대의 젊은 나이에 현대 건설 이사를 역임하고 30대에 사장 자리에 올라 한국 산업화 신화의 주인공으로써 이른바 신화는   없다라는 책까지 손수 쓴 .,

화제의 인물....별명...불도져..........청계천의 신화를 이룩해 내고 해외에서 다큐멘터리까지 만들었던 그는 아이러니컬 하게도 이른바 고소영으로 대변되는 고려대 경제학과  출신이였다.........

그러나..............

현재 100일이 지난 지금 그가 걸어온 행적을 한 번 되집어 본다.....

현 재의 위기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일단 과거...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그 당시 한승수는 재경부 장관이자 경제 부총리로  강만수는 차관에 실무 담당으로 모든 한국 경제의 전반을 핸들링애 온 인물이자...이른바 IMF 3대 역적으로 불리는 희대의 악마들이였다...그 당시 98년에 여의도 대로에 나가서 한승수하고 강만수의 이름을 대면...열에 아홉은 그 자리에서 다 죽여 버린다고 이를 갈던 놈들이였는데..

한승수는 IMF 책임을 회피 하고자 민주당으로 버스 갈아 타고.....강만수는 청문회 안 나갈려고 미국으로 튀다가 끝까지 개겼다..결국 피래미들만 개 쌍피 보는 선에서 종결...

그 후 한승수는 박근혜의 형부이자 박정희 조카 사위라는 빽으로 지금 정권에서 국무 총리에...강만수는 10년 애인생활을 거치면서 소망 교회에서 IMF를 심판 받지 않고 이른바 별명이 " 환율 강경론자" 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면서 과거를 심판 받지 않은 과거의 퇴물이........

다시..........같은 소망 교회 다니는 이 명박에게 교회를 다니는 동안 명박의 취약 분야인 거시 경제 들먹거리면서 전문가라는 걸 세뇌 시켜서  다시 이빨까는 걸로 화려 하게 부활했다....


이렇게...........과거의 3대 악마 중 2마리를 부활 시킴으로써....한국의 100년 암혹 ...이른바 이코노미 아마게돈이라고 요즘 부르는 그 서막을 열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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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0여년간 극적인 변화를 몇 차례 겪게 되는데...일단 간단히 세계 경제 싸이클을 살펴 보자..

99-01년.......06-08년은 세계적인 경제 불황의 싸이클이였다.....

이 싸이클 속에서 노무현은 2003년에 이른자  신용 불량자 500만을 끌어 안고 시작 했다..

그 후에 2003년에 이른바 신용 불량자 똥을 치우기 정신 없이 보내다가 2004년에 이르자 최중경이라는 또 다른 또라이가 등장 하게 되는데..

이 른바 강만수 코드....이 쓰레기도 환율 조작의 달인으로 그 당시 국제 금융 정책 국장에 자리에 있었던 인간으로써 환율 조작과 파생 상품 투기로 근 10조원을 날려 먹고 물가가 이상 급등 조짐을 보이자..보다 못한 노무현이 직접 짤랐다.............이 인간이 지금 재경부 차관이다.....

그 후 2006년이 되자..사태는 극적으로 변한다..이른바 2006년에만 원자재 가격이 120%가 폭등한 것이다.... 거기에 2007년에는 국제 유가가 수직 상승으로 정권 말기에는 100달러를 찍었다..거기에 곡물 파동까지............산 넘어 산..................

이 런 극적인 상황에서 이걸 물가에 모조리 반영을 할 경우.........내수 파탄으로 그게 수출에 비상벨을 울리고 바로 경제가 침몰하게 되리라는 경제 참모진의 주문에 따라....조중동과 대기업의 쌍욕을  들어 쳐 먹으면서도......일부러 950원대 미만의 저환율로 물가 방어를 근 2년 가가이 실시했다..

어차피 노무현이 예상 하기로 대기업은 환 리스크 수출 보험으로 대비를 하고 있다는걸 노무현은 알고 있었다.,...그렇다면 물가 뿐이다...

이런 저환율 기조로 인해 한국은 세계적인 원자재 파동을 제작년부터 작년까지 그 정도 수준에서 틀어 막았다..

원래 정상적인 반영이라면...지금 한국의 물가는 신라면 한 봉지에 2천원이 넘어야 정상이다.......

그래서 노무현은 이 모든 상황 하에서 이명박에게 바톤 매치를 넘기기전에..일종의 안전 장치로 환율 방어 기금이라는걸 만들어 준다...최대 6조원까지 끌어 쓸수 있는..

그리고도 안심 못해서 퇴임전에 불러서 한다는 말이 " 지금 한국 경제는 스태그 플레이션 경제에 진입 하는 단계니까....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둔 후에 성장을 모색해 주기 바랍니다."......

그랬더니.이 쥐새끼가 나온 다음에 기자들 앞에서  하는 말이..."나는 노무현 처럼 두 손 놓고 기다리는 타입이 아니다......잃어 버린 10년을 보상 받겠다..."...

그 결과............100일 이후.이 모양 이 꼬라지...
2008년 5월 22일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워하 평가 절하 폭이 -10%로  세계 최대 수준이다...

일본: 8.0%.......호주 :10.5%...........위안화: 6.5%.............유로....8.5%.......

한국...................: -10%............ 세계 유일................

다른 나라는 모조리 달러 약세 속에  인플레 방어를 할 동안.한국은 따블로 피박을 쓴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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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dward. K

떡찰...

Edward/기억하기 위한 기록 2009. 5. 28.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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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수사와 박연차 수사, '극과 극'

김용철 진술은 무시, 박연차 진술은 신뢰

 

"삼성 돈 받았다" 지목된 공직자는 승승장구   

▲ 이건희 전 삼성 회장. ⓒ뉴시스

그런데 두 비리 사건에 대한 수사 방식은 '극과 극'으로 엇갈렸다. 삼성 구조본의 불법 로비에 대해 수사했던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내부고발자인 김용철 변호사의 진술을 철저히 무시했다. 특검은 오히려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김 변호사의 진술이 일관성이 없다며 공격하는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특검이 김용철 변호사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삼성에게서 돈을 받은 인물'로 지목한 이들을 불러 조사한 것도 아니다.

임 채진(현 검찰총장), 이종백(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귀남(현 법무부 차관), 이종찬(현 정부 첫 대통령실 민정수석, 현 변호사), 김성호(현 정부 첫 국정원장), 황영기(KB금융지주 회장) 등은 언론에 '삼성 장학생'으로 공개됐지만, 현 정부에서 승승장구했다. 심지어 이명박 대통령은 "삼성 돈을 받았다"라고 알려진 이들을 승진시키기도 했다. 이귀남 차관이 대표적인 사례다.

 

 

 

 

 

 

 

 

"박연차 돈 받았다" 지목되면 수감…'살아있는 권력'은 예외

▲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 ⓒ연합뉴스

박연차 게이트 수사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대목이다. 이 수사에서 검찰은 철저하게 박연차 전 회장의 진술에만 의존했다. 삼성 비리 수사를 맡은 특검이 김용철 변호사를 믿을 수 없다고 못 박은 것과 달리, 박연차 게이트 수사팀은 박 전 회장의 진술이 얼마나 믿을만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예 따지지를 않았다.

박 전 회장이 로비 대상자로 꼽은 이들에 대한 소환조사 역시 자의적으로 이뤄졌다. 박 전 회장이 돈을 줬다고하는 명단에 포함된 노 전 대통령 측근들은 모두 구속됐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국회 부의장은 박 전 회장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일찌감치 수사대상에서 제외됐다.

검찰이 '살아있는 권력'은 건드리지 못하고, '죽은 권력'만 치려고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은 그래서였다.

 

 

 

 

 

 

 

 

"삼성 비자금은 수사 불가"

비 자금 문제로 들어가면, 둘의 차이는 더 선명해진다. 삼성 비리 수사 당시, 특검은 삼성 해외 법인을 통해 조성한 비자금은 수사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취했다. 해외 계좌를 추적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국내 비자금 역시 덮어버리긴 마찬가지였다. 대표적인 사례가 삼성화재가 조성한 비자금이다.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2008년 1월 25일 새벽 서울시 중구 삼성화재 본관과 이 회사 전산센터 등을 전격 압수 수색 했다. 삼성 계열 보험회사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한 사람의 제보에 따른 것이다. 당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고객에게 지급하기로 했으나 합의 등의 이유로 지급하지 않은 미지급 보험금, 고객이 잘 찾아가지 않은 렌트카 비용 등 소액의 돈을 따로 모아 차명계좌에 빼돌리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왔다. 그리고 제보자는 이렇게 조성한 비자금이 삼성 구조본에 전달됐다고 했다.

그런데 특검은 이 사건을 삼성화재 사장 개인의 횡령으로 처리했다. 미지급 보험금 등을 빼돌린 사실을 확인했으면서도, 이 돈이 구조본에 전달됐다는 진술만 외면했다. 삼성 그룹 차원의 비자금 조성으로 결론 나는 것을 막은 셈이다.

▲ 삼성SDI(옛 삼성전관)과 삼성물산 해외법인 사이의 거래에 관한 서류들. 삼성 그룹이 해외 법인을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자료다. ⓒ프레시안

삼성 SDI가 해외법인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입증하는 'SDI 메모랜덤' 역시 특검이 외면했다. 이 서류가 1994년 작성된 것이어서 너무 오래됐다는 게 이유였다. 하지만, 'SDI 메모랜덤'에 있는 내용은 기본 계약이다. 이후에도 계속 같은 방식으로 비자금을 만들어왔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특검은 이런 가능성을 무시했다. (☞관련 기사: 여전히 수상한 샘플비…특검은 뭐 했나?)

"박연차 비자금 수사는 원활"

비 자금 수사에 대한 이런 금기들이 박연차 게이트 사건 수사에서는 말끔히 제거됐다. 지난 3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발표에 따르면,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 회장은 250만 달러의 해외 비자금을 차명으로 관리해 왔다.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건넨 돈이다. 박 전 회장이 홍콩 APC계좌에서 차명으로 관리한 비자금 역시 검찰은 파헤쳤다. 해외 비자금 수사 역시 수사기관이 마음만 먹으면 꼭 불가능한 게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2009-05-27 / 프레시안

 

 

 

경영권 승계 과정 ‘편법’ 아닌 ‘불법’ 규명

경향신문 2008-04-17 18:14:19

장관순·박홍두기자

 

폭로내용과 특검 설명

김 용철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삼성그룹의 차명계좌를 통한 비자금 조성 등 여러가지의 의혹을 폭로했다. 김 변호사의 기자회견은 삼성특검 수사를 촉발시킨 발단이 됐다. 100일 가까운 특검 수사결과 김 변호사가 제기한 의혹들은 완전히 풀리지 않은 채 종지부를 찍은 양상이다. 경영권 세습 의혹은 일부 밝혀내는 성과를 냈으나 정·관계 로비의혹 등 눈덩이처럼 불어난 각종 의문점들은 끝내 해소되지 못했다. 김 변호사의 의혹을 중심으로 특검 수사결과를 비교해본다.

특검발표 지켜보는 삼성직원들 삼성그룹 홍보실 직원들이 17일 조준웅 삼성특검의 최종 수사 결과 발표를 TV로 지켜보고 있다. |김정근기자


①비자금 조성관리…차명계좌 돈은 이건희회장 개인재산”

김 용철 변호사는 “삼성본관 27층 재무팀 관재파트 사무실 내부에 현금 뭉치와 각종 상품권이 가득찬 ‘비밀금고’가 있다. 재무팀 관재 파트의 직원들이 수시로 현금이 든 대형 가방을 비밀금고로 옮기는 광경을 목격했다. 삼성물산 해외 지사가 삼성전관(삼성SDI)과의 자재 구매계약 과정에서 단가의 13~19%를 빼돌려 총 2000억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 앞바다에 건조 중인 배가 수십척 떠있는 것으로 꾸며 분식회계를 했다”고 삼성의 비자금 조성·관리 실태를 폭로했다.

비자금 의혹은 특검 수사를 촉발시킨 핵심 의혹이다. 폭로 내용이 매우 구체적이지만 특검팀은 수사결과 이 같은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 김 변호사가 당초 제기한 계열사 동원 비자금 조성 대신 삼성화재의 고객 돈 빼돌리기 9억8000만원 정도만 확인했다.

특 검팀은 ‘현행 법규상 불가능’(계열사 분식회계) ‘해외 재산 추적의 어려움’(삼성물산 해외지사 의혹) 등 수사 면에서의 한계를 강조했다. 특검팀은 “해외법인에 대한 회계분석을 통해 혐의사항을 확인한다고 해도 해외법인의 금융계좌 추적이 불가능하다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고 밝혔다.

‘비밀금고’ 발견에도 실패했다. 김 변호사의 폭로로부터 3개월이 지난 뒤인 지난 1월 삼성본관 압수수색을 벌인 특검팀은 뒷북을 쳤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기간 건물 구조변경이 있을 수 있는 상황에서 뒤늦은 수색이 이뤄진 셈이다.

차명계좌 추적을 통한 비자금 존재여부 규명도 뒷심이 부족했다는 평가다. 특 검팀은 1199개 차명계좌와 삼성생명 전·현 임원 명의 지분 16.2%에 담긴 4조5000억원어치의 의심스러운 돈뭉치를 찾아냈지만, 이 돈에 대해 결국 이 회장 개인재산으로 판정했다. 차명재산이 모두 이 회장의 개인 돈이라는 삼성 측 주장이 받아들여진 셈이다.
<장관순 기자>

 


② SDS 회사채 헐값 발행… “7150원 BW가격 5만 5000원이 적정”

김 변호사는 “김인주 사장이 삼성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 헐값 발행을 기획하면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했다. 나는 10년간 발목 잡을 일이라고 반대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의 주장은 특검 수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BW 발행 과정을 구조본이 주도했다고 결론냈다. 구조본 재무팀 박재중 전무(2005년 사망)가 삼성SDS 주식이 상장되면 경영권 지배를 위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며 사전 대책 차원에서 BW 헐값 발행 계획을 세웠다.

또 상장에 따른 막대한 시세 차익이 이 회장 일가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점도 노렸다.

이 기획안은 김 사장을 거쳐 이학수 부회장을 통해 이건희 회장에게 보고됐다. 이 회장은 “계획대로 추진하되 BW를 인수할 때 이재용 남매뿐 아니라 이학수와 김인주도 동참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부회장은 사채 발행을 지휘한 뒤 54억원어치를 매입했고 김 사장에게 사채 매입자금 27억원을 빌려주기도 했다.

검찰이 ‘적정’ 의견을 낸 BW 발행가격도 특검에서 뒤집혔다. 특검은 별도로 가격을 산정하지는 않았지만 당시 거래 가격을 감안해 주당 5만5000원을 적정가로 평가했다. 주당 7150원에 발행된 것은 터무니없다는 얘기다.

또 BW 발행을 결정한 이사회에 참석한 것으로 기록돼 있는 조두현 이사는 당시 미국에 체류하고 있었던 것으로 특검팀 수사에서 드러났다.

중앙일보와 삼성 간 위장 계열분리 의혹은 무혐의 결정이 내려졌다.
<조현철기자>


③정·관계 로비…“정황 부족·공소시효 지나 수사 어려워”

김 변호사는 “이종찬 고검장(현 청와대 민정수석)은 휴가비 받으러 삼성본관으로 직접 찾아왔다. 김성호 차장(현 국정원장)에게는 직접 떡값을 전달했다. 임채진·이종백·이귀남 등 고위 검사들은 인맥을 활용해 로비했다”고 폭로했다.

특검팀은 로비 대상자들을 모두 무혐의 처리했다. 김 변호사 진술의 신빙성이 약하고, 공소시효(5년)를 넘긴 사안이 많아 더 확인할 필요도 없다고 설명한다. 조준웅 특검은 “실명이 거명되고 정황이 구체적인 사람들의 경우 수사해보려 했으나 수사로 나아갈 수 있는 정황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종찬 민정수석에 대해서는 “목격자로 지목된 사람들의 진술과 건물의 구조상 이를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가 “2000년 여름 회사로 찾아온 이 수석을 함께 봤다”고 지목한 당시 부하직원들은 특검팀 조사에서 전면 부인했다.

특 검팀은 “김 변호사 소환조사 중 문제의 부하직원이 마침 소환돼 있어서 대질조사를 권유했지만 김 변호사가 거부했다”며 “특히 자신이 직접 로비 대상을 선정했다면서도 로비 명단 전달자가 누구인지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하는 등 김 변호사 태도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성호 국정원장의 경우 “1999년 봄 비행기를 타고 창원지검장실로 찾아가 500만원을 전달했다”는 김 변호사 진술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 시기 김 변호사의 비행기 평일 탑승기록은 1월15일이 유일하지만 이는 봄이라고 보기 어렵고 당시 김 변호사가 창원지검을 방문한 사실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특검팀이 로비 수사에서 김 변호사 입에만 의존한 채 로비 대상자들에게는 서면을 통해 해명서만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용철 전 청와대 법무수석이 삼성으로부터 현금다발을 받았던 사실은 수사하지 않는 등 로비 수사에 소극적이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박홍두 기자>



④ 비자금 미술품…“위험 무릎쓰고 구조본 돈 쓸 이유없어”

김 변호사는 “홍라희씨는 2002~2003년 삼성 구조본 재무팀 관재 파트에서 관리하는 비자금으로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를 통해 ‘행복한 눈물’(716만달러) ‘베들레헴 병원’(800만달러) 등을 포함한 수백억원대의 고가 미술품을 구입했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30개 해외 미술품 리스트와 금액을 공개했다.

특검팀은 “홍송원씨가 그림 판매를 위해 십수일간 홍라희씨 자택에 보내줬으나 성사되지 않았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며 삼성 비자금의 미술품 구입 의혹을 무혐의 내사종결했다.

홍송원 대표는 특검팀에 “미술품 목록 상 30개 작품 중 홍라희씨에게 판매한 것은 없다.

‘행복한 눈물’은 홍라희씨에게 구매 권유를 위해 집으로 2차례 정도 보내준 적은 있으나 결국 성사가 되지 않아 다른 8점과 함께 현재 내가 보관 중”이라고 진술했다. 특검팀은 이를 수용했다.

특검팀은 이후 이 회장과 홍라희씨 등에 대한 소환조사 결과 이 그림이 십수일 동안 집안 거실에 전시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 진술에 따르면 또 다른 고가 미술품인 ‘베들레헴 병원‘은 홍라희씨가 아닌 제3의 인물에게 팔렸다가 수개월 후 뉴욕 크리스티에 재경매 물건으로 나가게 됐다.

홍 대표는 또 “30개 중 6개는 구매자를 찾지 못해 외국으로 재반출했고, 15개의 작품은 다른 사람들에게 판매했다”고 진술했다.

특검팀은 에버랜드 창고에서 발견한 미술품들의 구입자금은 이 회장의 차명 개인재산에서 지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회장의 차명재산이 5조원 이상인데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본에서 현금으로 받아갈 이유가 없는 등 (김 변호사의) 주장을 믿기 어렵다”고 밝혔다.

하지만 특검팀 수사 결과 홍 대표 진술과 달리 홍라희씨가 비자금 미술품 목록에 있는 스기모토의 ‘극장 씨리즈’ 중 ‘메트로폴리탄’ ‘라 팔로마’ 등 각 2000여만원 상당의 작품 2점을 산 것이 확인됐다. 결국 홍 대표도 거짓 진술을 한 셈이 됐고,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지 않은 채 수사가 끝났다는 비판이 예상된다.
<이영경 기자>


⑤ 에버랜드 대책회의…“수사·재판 모의연습 유무 규명못해”

김 변호사는 “에버랜드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던 2003년 전략기획실 김인주 사장 등이 대책반을 만들어 조직적으로 증거인멸 작업을 벌였고 모의 검사실과 법정을 만들어 도상연습을 했다”고 폭로했다. 김 변호사의 주장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이 됐다. 특검팀에 소환된 김석 삼성증권 부사장은 “검찰수사 단계에서 (이건희 회장의 재산관리인인) 박재중 전무(2005년 사망)의 요청으로 미국에 유학 중인 이재용 전무에게 실권된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인수를 권유했다고 거짓 진술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그러나 삼성이 실제로 모의 검사실과 법정을 만들었는지는 규명해내지 못했다. 삼성 사내 변호사들은 “수사 및 재판에 대비하기 위해 도상 연습을 한 적이 없다”고 일관되게 부인했다.

다만 특검팀은 “설령 허위진술과 훈련이 있었다 하더라도 수사기관이 피의사실을 인정할 만한 객관적인 증거를 수집해야 할 권리와 의무를 가지기 때문에 이런 행위만으로 증거인멸죄나 공무집행방해죄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허위진술을 했다는 시인을 받았지만 사법처리할 수 없다는 게 특검팀의 결론이다.

특검팀은 그러나 에버랜드의 경영권이 불법 승계되는 과정의 전모를 밝혀냈다. 당시 구조본에 소속돼 있던 김인주 전략기획실 사장과 유석렬 삼성카드 사장이 CB 헐값 발행-실권-이 전무 배정이라는 기획안을 마련했고, 에버랜드 경영진에게 이 계획대로 실행할 것을 지시했다. 기획안은 이학수 당시 전략기획실장과 현명관 비서실장을 거쳐 이건희 회장에게 보고됐다.

조준웅 특검은 “기획안에 대해 이 회장이 보고받은 사실은 확인됐다”며 “구조본이 이 회장의 손발과 같은 조직이어서 이 회장도 알았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권주를 배정할 때는 주주총회의 특별결의가 필요한데 이런 절차를 밟지 않은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또 에버랜드와 중앙일보 간 실권주 맞바꾸기 의혹에 대해서도 삼성 구조본과 중앙일보 간 공모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조현철기자 〉

 

 

[출처] 이건희 수사와 박연차 수사, '극과 극'-검찰수사|작성자 티티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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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dward. K

대한민국의 현주소

Edward/기억하기 위한 기록 2009. 5. 26.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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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610.or.kr/museum/bbs/sub03e_000.html

http://blog.jioh.net/409

http://kr.blog.yahoo.com/obd1232002/85

대한민국의 현주소

1. 건축법위반 - 구속, 1972-06-19 (경향 7면)

매머드빌딩 불법건축 관련 공개 수배된 뒤 구속. 용산구 회사부지에 차고를 무허가로 건축한 혐의. (72.6.19 서울지검)



2. 건축법 위반 - 고발, 1990-01-07 (한국 14면)

울산 남구청, 무허가 건물 11동(연건평 2천5백평방미터)을 지어 사용해온 혐의로 고발. (90.1.6 부산지검 울산지청)



3. 도시공원법 도시계획법 위반 - 고발, 1990-09-05 (국민 14면)

전북 군산시, 아파트 공사하면서 인근 공원녹지 무단 훼손. (90.9.4 군산경찰서 고발조치)



4. 업무방해 및 폭력처벌법 위반 - 고소, 1990-12-06 (동아 15면)

현대건설 노조, 노조가 채용한 나기주(당시 30세) 노보편집위원의 노조사무실 출입을 현대건설 경비원과 청원경찰을 동원해 저지, 노조업무 수행 방해. 회사측은 나씨가 집단폭행 당했다고 주장. (90.12.6 종로경찰서에 고소)



5. 근로기준법 위반 - 불구속입건, 1991-06-14 (동아 14면)

부당하게 전직발령된 그룹통합홍보실 사보편집 담당직원인 김석기씨(당시 32세, 여)에 대한 노동부의 원직복직명령을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고발. (91.06.14 서울지방노동청)



6. 건축법위반 - 약식기소, 1992-08-23 (경향 23면)

91년 12월부터 92년 4월초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법원청사 앞에 있는 자신 소유의 영포빌딩 2층과 5층을 허가용도인 근린시설과는 달리 사무실로 임대, 지하주차장 2백평도 창고로 용도변경 불법 사용. (92.7.8 서울지검 형사1부 韓武根검사)



7. 수뢰의혹, 1993-06-30 (연합)

검찰에 따르면 美林건설 대표 安씨는 지난 91년 당시 부산시 주택기획계장 朴昌範씨(40.구속.부산시의회 전문위원)에게 2천8백50만원, ㈜현대건설 부산지사장 金南鍾씨(48.구속.현대건설 총무이사)를 통해 부산시 주택기획과장 金性一씨(수배)에게 3천만원을 건넨 것 외에 부산시 柳모국장도 5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잡고 柳국장을 소환,조사키로 했다는 것.

검찰은 또 柳국장 등 고위 공무원들의 수뢰 근거로 지난 91년 6월 대표 安씨가 金이사에게 보낸 편지에서 "현대건설 사장 李明博씨 등 명의의 통장에 2억여원을 온라인으로 송금했고 아파트 사업승인을 받기 위해 부산시 주택국장,주택과장 등에 모두 15억원 상당의 로비자금을 뿌렸다"는 내용을 공개. (93.06.30 부산지검 동부지청)



8. 범인도피/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 불구속 기소, 1996-10-10 (경향 0면)

김유찬씨 해외도피 전날 이광철 비서관을 통해 도피자금조로 1천5백만원을 제공한 혐의.

4·11 총선기간동안 모두 1억7천9백만원을 선거비용으로 사용, 법정선거비용보다 8천4백만원을 초과 지출한 혐의. (96.10.9 서울지검 공안1부 金在琪 부장검사)



9. 선거법 위반 혐의 - 검찰 구형, 1997-07-26 (서울경제 23면)

4·11 총선 당시 법정선거비용 초과지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명박 피고인에게 공직선거 및 부정선거방지법위반 혐의를 적용, 2년 구형. (97.7.25 서울지검 공안1부 주성영검사)



10. 선거법 위반 혐의 1심, 1997-09-11 (연합)

15대총선 당시 법정선거비용을 초과지출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돼 징역 2년이 구형된 신한국당 李明博의원에게 공직선거및 부정선거방지법위반죄를 적용,벌금 7백만원을 선고. 판결문에서 "총선당시 여론조사 비용과 홍보요원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지급한 금품 등 일부 비용 지출은 증거가 없어 무죄이나 나머지 법정선거비용 초과 지출 부분과 범인은닉 등의 혐의는 모두 유죄로 인정"(97.9.11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 재판장 崔世模부장판사)



11. 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1998-04-28 (연합)

- 지난 96년 4.11 총선 당시 선거비용을 초과지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7백만원을 선고받은 한나라당 李明博 전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죄를 적용,벌금 4백만원을 선고

- 재판부는 이와는 별도로 李 전의원이 자신의 전 비서관 金裕瓚씨를 해외로 도피시킨 혐의에 대해 범인도피죄를 적용,벌금 3백만원을 선고 (1998.4.28 서울고법 형사10부 재판장 金大煥부장판사)

- 여론조사 비용을 형이 지출했다는 부분은 무죄



12. 선거법 위반 혐의 상고심, 1999-04-09 (연합)

지난 96년 4.11총선당시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총선당시 여론조사는 비록 이 전 의원의 형이 실시한 것이지만 이는 이 전 의원의 선거활동의 연장선상으로 선거비용 초과지출에 해당한다"며 "단지 이 전 의원의 형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출했다는 점만으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의 판단은 잘못됐다"고 밝혔다. [ 대법원 형사2부 주심 이용훈(李容勳)대법관 ]

13. 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 1999-07-07 (연합)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전 의원에 대한 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원심대로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총선 당시 여론조사는 비록 피고인의 형이 실시한 것이지만 이는 선거활동의 연장선상으로 선거비용 초과지출에 해당하는 만큼 유죄"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자원봉사자들에게 줄 식비를 식당 주인에게 교부한 부분은 유죄 입증 자료가 부족하므로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여론조사 및 자원봉사자 식비 부분과 관련한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으로 형량은 그대로 유지 [ 1999.7.7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권남혁(權南赫)부장판사 ]



14. 사기혐의 - 고소, 2001-11-06 (서울경제)

심텍이 BBK투자자문에 맡긴 거액의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이명박 전 의원과 김경준 전 사장을 사기혐의로 고소

15. 선거법 위반 - 불구속 기소, 2002-11-20 (문화 0면)

02년 1월 말 '절망이라지만 나는 희망이 보인다'는 저서에 대한 출편기념회를 가진 뒤 자신의 친필 서명이 인쇄된 홍보 유인물 9만1천부를 측근 통해 불법 배부한 혐의. 6차례 소환통보에 불응해 결국 불구속 기소 (02.11.22 서울지검 공안1부 박철준 부장검사)



16. 선거법 위반 - 고발, 2002-12-16 (연합)

이 시장이 행정수도 이전 공약에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시정연구원을 통해 행정수도 이전에 최소 54조원이 소요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하는 등 대선에 개입.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이 시장은 본인이 직접 나서거나, 시정연구원이라는 단체를 시켜서 선거에 개입했다"며 "서울, 경기, 인천에서 시도의원과 광역자치단체 의원들이 행정수도 이전 반대에 동원됐고, 전국적으로 지방자치단체 조직이 선거에 동원되고 있다"고 말했다.(민주당)



17. 선거법 위반 - 검찰 2년 구형, 2003-09-02 (연합)

2일 작년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 사건에 대해 징역 2년 구형 (서울지검 공안1부오세헌 부장검사)



18. 선거법 위반 - 1심 무죄, 2003-10-07 (연합)

위 검찰의 구형에 대해 무죄선고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 재판장 김병운 부장판사)



19. 선거법 위반 - 항소심 무죄, 2004-02-03 (연합)

서울고법 형사10부 재판장 오세립  부장판사

20. 선거법 위반 - 상고심 무죄, 2004-10-15 (연합)

대법원 3부 주심 고현철 대법관



21. 무고 혐의 - 고소, 2007-03-12 (연합)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출생지 의혹을 제기하다 이 전 시장의 캠프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한 지만원(시스템클럽 소장)씨가 12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상대로 맞고소. (07.3.12 서울중앙지검)



22. 명예훼손 혐의 - 고소, 2007-07-10 (한겨레)

-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과 김종률 의원은 10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한나라당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이 전 시장 캠프의 박형준 의원을 검찰에 고소

- 김종률 의원 "자신들도 인정한 자료를 근거로 이 전 시장의 위장전입 사실을 밝혔을 뿐인데, 허위사실을 폭로했다고 공개석상에서 김혁규 의원의 인격을 모독하고 명예를 훼손했다" (07.7.10 서울중앙지검)



23. 이명박 사조직 희망세상21 산악회 회장 등 - 구속영장 청구, 2007-07-31 (연합)

김 씨 등은 지난해 6월∼올해 5월 전국 10여 개 지부, 200여 개 지회를 가진 산악회를 결성한 뒤 회비를 납부하는 '책임회원' 6만 명을 모집했으며, 이 전 시장 지지를 위해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

24. 공직자윤리법위반 - 검찰 내사중, 2007-08-16 (머니투데이)

박근혜측 ㈜다스 주식과 관련, 김재정 씨와 이상은 씨를 통해 차명보유하면서 '백지신탁'(공직자가 재산 관리·처분을 제3자에게 맡기는 것) 규정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 (서울중앙지검내사 중이라고 주장)

25. 명예훼손 혐의 - 고소, 2007-09-07 (연합)

한나라당이 국정원ㆍ국세청의 `이명박 후보 죽이기' 공작정치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배후로 청와대를 지목한데 대해 이 후보와 이재오 최고위원, 안상수 원내대표, 박계동 공작정치분쇄 범국민투쟁위원장을 명예훼손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07.09.07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



26. 증권거래법 위반 - 고발, 2007-11-05 (연합)

이 후보가 김경준씨와 함께 지난 2000년에 설립한 LKe뱅크와 BBK, 역외펀드인 MAF 등의 법인계좌 38개를 이용, 107회에 걸쳐 가장매매와 고가매수 등을 통해 옵셔널벤처스코리아 주가를 2천원에서 8천원으로 올려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 (07.11.5 대검찰청)

27. 증여세 탈루 의혹 - 세무조사 및 검찰 고발 요구서, 2007-11-14 (연합)

이원영.강기정.이상경 의원 등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은 이날 국세청을 방문, "이 후보 자녀의 위장취업 의혹과 관련해 이 후보 소유의 서초동 건물 관리회사에 대해 현장 조사한 결과, 지하 3층에 위치한 관리 사무실은 비좁고 열악해 이 후보의 자녀가 실제로 근무했을 가능성은 없었다", "이 후보가 자녀를 빌딩관리 직원으로 위장 채용한 것은 전형적인 증여세 탈루 수단"이라며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요청한다"



28. 수뢰/직권남용 - 고발, 2006-03-22

- 열린우리당 ①"이 시장은 전 서울시테니스협회장 선모씨와 서울시 체육회 부회장 이모씨로부터 2003년 3월부터 작년 말까지 주말 황금시간대에 50차례에 걸쳐 남산실내테니스장을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부당 이익을 제공받은 뒤 선씨 등으로부터 청탁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②"이 시장은 또 이씨를 서울시 체육회 부회장으로 임명하고 올해 서울시 지원금을 작년에 비해 82억원을 늘린 173억원으로 책정하고, 서울시체육회에 운영권을 맡길 의도로 학교용지인 잠원동 일대에 실내테니스장을 건축하는 등 부정한 행위를 한 혐의도 있다"고 덧붙였다.

③"이 시장은 학교용지가 해제되지 않은 상태인데도 실내테니스장을 마치 가건축물인 것처럼 둔갑시켜 서초구청장에게 테니스장 건축을 허가하도록 하는 등 직권남용을 한 혐의도 있다"고 지적했다.

- 민노당 ①서울시당 등도 별도로 제출한 고발장에서 "이 시장이 잠원동 테니스장 운영권과 관련한 로비의혹을 받고 있는 선 전 협회장측으로부터 남산 테니스장 사용료 2천만원을 대납받았다는 의혹이 있다. 이런 의혹이 사실이라면 특가법상 뇌물죄에 해당하므로 조사를 통해 직무관련성이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②"서울시와 서초구가 세금 54억원을 투입해 잠원동 테니스장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이 시장이 가설건축물 규정의 미비점을 이용, 학교 부지 해제절차를 피하도록 부하 직원들에게 부당한 명령을 함으로써 직권남용을 했거나 직무를 유기한 혐의도 있다"(서울중앙지검)



29. 성매매특별법 위반 - 여성단체 사퇴촉구 성명, 2007-11-21

- 전국여성연대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이명박 후보 소유의 영일빌딩에서 여성 종업원을 고용한 유흥주점(섹시클럽)이 성업 중이며 관리업체인 대명통상 직원들이 여성 종업원들의 성매매를 협조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성매매특별법에 따라 성매매 건물소유주나 토지주는 형사 처벌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 (※사퇴촉구 성명일뿐 아직 고소·고발하지 않았음)








아쉽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작자의 화려한 기록입니다.
스크롤하기도 힘드네요..씨발

[영자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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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dward. K

노건호의 진실 -서프라이즈

Edward/기억하기 위한 기록 2009. 4. 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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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사정을

잘 알고 있으므로

혹시나 의구심이 드시는 분들

필독하시기 바랍니다.


노건호씨.

2002년 7월 LG전자 공채 입사

2006년 6월 14일 LG전자 무급휴직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32467.html

2006년 9월, 미국 스탠포드대 MBA 유학 - LG취직 후 4년간 모은 돈 2억원(당시 환율 달라당 960원기준 20만8천달라, 중앙찌라시 이진주종업원에 따르면 2년동안 학비 및 생활비 16만달라 소요)으로 유학비 충당 계획, 스탠포드 기숙사 거주(월세 1,600달라짜리로 추측됨)



2007년 6월 박연차 회장,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통해 대통령 부인 권양숙씨에 100만 달러 전달

2007년 6월 30일 노무현 대통령 부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과테말라 총회 참석차 출국

2007년 7월1일 노무현 대통령, 미국 시애틀에서 동포 간담회 개최

2007년 12월 노건호씨, 스탠포드대 MBA 동문들과 함께 박연차 회장의 태광실업 베트남법인 방문

2007년 12월 노건호씨, 일시 귀국

2007년 12월 정상문 전 비서관, 박연차 회장에 투자 권유

2008년 1월 노건호·연철호씨, 베트남·한국에서 박연차 회장과 만남

2008년 1월 노건호씨, 미국으로 출국

2008년 1월 연철호씨,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타나도 인베스트먼트'(창업투자회사) 설립

2008년 1월 연철호씨, 정상문 전 비서관에 "박 회장에게 투자를 받고 싶다, 도와 달라"고 요청

2008년 2월 22일 박연차 회장, 연철호씨 홍콩계좌에 500만 달러 송금

2008년 2월 25일 노무현 대통령 퇴임

2008년 4월 노건호씨, 스탠포드학교 기숙사에서 실리콘밸리 마운틴뷰 주택가(월세3600짜리, 샌프란시스코)로 거처 옮김

2008년 4월 연철호씨, 엘리쉬 인베스트먼트(경영컨설팅회사) 설립

2008년 8월 노건호씨, 스탠포드 MBA과정 마치고

2008년 10월 LG전자 복직, 미국 샌디에고 지사로 발령???

2009년 1월 LG전자 미국 샌디에이고법인 모바일커뮤니케이션존부에 근무

과연 노건호씨가 학비로 100만불이 필요했을까요?

펌의 달인님 2차분:

중앙찌라시 이진주 종업원이 밝힌 노건호씨가 몰고다닌다는 차량들 시세.

폭스바겐 투와렉 8기통짜리(2006년 신차 출시가 4만5천불)가 최고가 3만불정도 최저가 1만6천불 정도하는군요

반면에 현대차(신차 출시가 2만5천불정도)는 최고가 1만2천불, 최저가 8천불이네요.

노건호씨가 미국에 도착한 2006년 9월 당시 시세와는 차이가 있겠지만, 현재 시세로 어림잡아 추측한다면, 최소 2만5천불에서 최대 4만불 정도를 차량 구입비로 지출했을 것입니다.

2년치 학자금(100,000)불 + 차량 구입비(25,000불) + 기숙사비18개월치(29,000불) + 하우스 렌트비 6개월치(21,600불) = 175,600불

2년치 학자금(100,000)불 + 차량 구입비(40,000불) + 기숙사비18개월치(29,000불) + 하우스 렌트비 6개월치(21,600불) = 190,600불

정도 나오는군요.

미국에서는 식료품 값이 매우 저렴하므로 식비로는 그렇게 많은 돈이 들어가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로컬전화비나 전기료, 냉난방비, 수도세, 인터넷 사용료 같은 공과금은 기숙사 생활동안에는 기숙사비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기숙사에서 나와 단독주택으로 갔을 때, 좀 나왔을 겁니다(매달 5백불 정도??).

여기에 자동차 보험료가 매달 200~1,000불 정도 들어갔을 것이고.(이는 차량 구입비에 반비례합니다. 좋은 차를 갖고 있으면 보험료가 적게 들더군요)

준비해간 21만불에서 약간 남았다고 했으니 그 말이 사실이겠네요.

자.............우선 미국 기숙사 제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싱글인 경우 돔(domitory의 약자)으로 들어가게 되고

부부인 경우 하우싱(housing)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저위에 도표에 보면 일년 거주비가

$22,575라고 적혀 있습니다. ($22,575/12month)

월/$1881.25에 렌트한 3베드룸 기숙사(housing)입니다.


자.. 그럼 여기서

머리가 나쁜분이거나,

딴날 알바넘들은 태클이 들어오겠죠?

왜 방 3개짜리에 사느냐?


아기가 있는 경우 방을 하나 따로 잡아야 합니다.

애가 없는 부부인 경우 원베드룸에 거주할 수 있으나

애가 있을 경우는 적어도 투베드가 필요하고

특히 애가 둘인데 남자애, 여자애 둘인 경우

방을 따로 주어야 하는게 미국입니다.

남녀애를 같이 재울 수 없는곳이 미국입니다.

3베드룸이 필요하겠죠?

근데.

노건호씨인 경우 자녀가 몇명인지는 모릅니다. 정확히.

한명인가요???

근데 대통령 아들로서 3베드룸에 거주한것은

아마 경호문제 때문일수도 있을겁니다.


스탠포드 대학 근처에 저 정도 렌트로 하우싱을 잡은 경우

쫑알일보 이진주 기자가 얘기한것처럼

아주 좋은곳에 산것도 아니고

그럭 저럭 살만한 곳에 거주 한겁니다.

대학 기숙사 아닙니까?

정말 대통령 아들이 저렇게

경호가 허술하고

위험할 수 도 있는 대학 기숙사에 거주했다는 자체가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 않습니까?


각설하고.

대통령 퇴임과 더불어

실리콘 벨리쪽으로 거주지를 옮깁니다.

월세 $3600 짜리.

애가 하나 정도 있으니

최소한 방 두개 짜리 얻어야 되고요.

저거 비싼거 절대 아닙니다.

일국의 대통령의 아들로

저런 집에 거주 했다는 자체가

불쌍하지 않습니까?


쫑알일보 찌라시는

한국돈으로 환산해서

어마 어마한 집에 살았다고 하는데

웃기는 개소리입니다.


적어도 쫑알일보나 삼성 주재원들

얼마 짜리 집에 사는지

한번 알아보세요.

최소한 저거보다 비싼 주택가에

산다는데에 손에 장을 지집니다.


두번째.

차량 문제인데요.

폭스바겐 투와렉 중고차를 구입했더군요?

현대차 한대와 같이..............

일단, 미국에선

부부가 차 한대로 살수 없는 나라입니다.

한국같이 걸어서 쇼핑할수 있는 곳도 아니구요.

부부라면 각각 차 한대씩 있어야 되는 나라입니다.

폭스바겐 투와렉?

그냥 웃습니다.

미국에 사는 웬만한 교포들

저거보단 좋은 차 몰고 다닙니다.

저도 H2몰고 다니지만

일국의 대통령 아들이 돈이 많다 칩시다.

보는 눈이 있는데 좋은 차를 몰고 다니겠습니까?

아니면

좋은 집을 사겠습니까?

바로 소문 터집니다.

한국사람들 말 많은거 모르십니까?


요즘 저도 쫑알일보 이진주 기자가

얼마짜리 집에 사는지 알아보는 중입니다.

지인을 통해서

쫑알일보나 삼성 직원들 수당이

대략,

교육비, 주택비 수당이 월 $5000 정도

나오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웃기는 일이죠?

개가 하품할 일 아닙니까?

노무현을 지지하는 분들

힘내시고

정의가 살아 숨쉬는 상식적인 사회를

지킬 수 있도록 힘을 보탭시다.

저는 끝까지

인간 노무현과 함께 할것입니다.


-

글쓴이 bird (birdny)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31919



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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